9절: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의 짐을 질 수 없도다
"I spoke to you at that time, saying, 'I am not able to bear the burden of you alone.
(9-18절) 호렙산에서 가나안 땅으로 진격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후, 모세는 장인 이드로의 충언을 받아들여 거대한 무리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스릴 각 지파의 리더를 임명하였다. 이 구절에서 생각해 볼 것은 모세의 영적 상황이다. 그는 실로 지쳐 있었다.
율법 (=모세)는 인간들의 삶을 제어하고 다스릴 참능력이 없다. 모세의 곤비케 됨은 언제나 예상되는 것일 뿐이다. 더군다나 가나안으로의 이동은 단순히 산책로를 따라 걷는 행군이 아니라, <이미> 그 땅을 차지하고 살고 있는 사람들과의 한판 전쟁을 필연적으로 요구하는 것이었다.
10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하게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The LORD your God has multiplied you, and behold, you are this day like the stars of heaven in number.
1.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는 왜 굳이 your God (너희의 하나님)이라고 표현하였는가? 모세와 백성들 사이의 심리적 거리감이 다소 느껴진다.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표현하지 않은 것에는 ‘완고하고 불평많은’ 백성들을 향해 마음의 거리를 두고 싶어하는, 심정적인 부담을 느끼고 있는 모세를 바라본다.
2. 하늘의 별 같이: 정말 하늘의 별처럼 광야 호렙산 주변을 가득가득 메운 출애굽백성을 모세는 바라보고 있다. 약 600,000명의 장정이 당시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이들 성인남자들을 생각할 때 한명의 아내와 평균 두 명의 자녀와 최소 한 명의 부모님을 가정할 때 (600,000 * 5 = 3,000,000; 삼백만명), 그 전체 인구는 실로 엄청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이들이 한번에 광야를 이동하였다는 것을 어떤 상상력을 동원하여 이해할 수 있을까?
11절: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May the LORD, the God of your fathers, increase you a thousand-fold more than you are and bless you, just as He has promise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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